취업노하우 선배에게 직접 듣는다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25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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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현강정보고교생 90명 오늘 삼성엔지니어링 방문

모교 선배들 입사 경험담 청취


성덕고교생도 90명 내달 탐방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탐방&멘토링 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6일 현강정보고등학교, 오는 10월17일 성덕고등학교(舊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을 앞둔 고3학생들이 각 90명씩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기업정보와 그룹채용에 대한 설명회와 홍보관·사옥 투어로 15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엔지니어링의 가치와 전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선배 멘토와의 만남’이 열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에 재직 중인 모교 선배의 입사 및 근무 경험담을 듣고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보내며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 직원 힙합댄스 동호회의 공연도 이어진다.


구는 청년구직자 취업멘토링제를 통해 구직자에게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을 제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홈쇼핑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多job아’코너에서 멘토 1명당 멘티 10명의 소그룹 멘토링을 운영하고 신청자에 따라 1대 1 심층 멘토링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멘토 선정시 인사담당 외에 임원, 신입사원, 모교 졸업생 등으로 멘토링 운영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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