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9일 시청에서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지훈상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양원석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유치·건립 상호협력'을 협약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현 분당구보건소 부지를 차병원 그룹에 매각하고, 이곳과 옛 분당 경찰서 부지의 도시관리계획(분당지구단위계획) 용적률을 2009년 협약 당시보다 하향 조정해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설립을 지원한다.
시는 이 일대 야탑동 역세권 상업지역의 도로교통, 주차난 예방 차원에서 기준 용적률을 460% 이하(종전 1000% 이하)로, 기준 층수를 10층 이하(종전 15층 이하)로 각각 제한했다.
현 분당구보건소는 이전 장소를 물색 후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이는 차병원그룹이 건축비 모두를 부담하며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차병원그룹은 현재 분당구보건소 부지와 옛 분당 경찰서 부지, 현 분당차병원,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차병원판교종합연구원을 한데 묶어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를 설립하게 된다.
이곳에는 줄기세포·통합연구센터와 국제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암 줄기세포 치료 및 임상연구시설, 차움 미래의학 전문 시설,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에 산재해 있는 차병원그룹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시설, 제대혈 연구시설 등 6개 연구소도 모두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로 옮기게 된다.
시는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설립으로 290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00만명 정도의 해외 유동인구 유입, 매년 46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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