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014년 2월16일까지 3개월 동안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한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 가정·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것으로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강북구 도시관리공단 등 지역내 유관기관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설치한다고 구는 밝혔다.
모인 성금과 금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실직·질병 등의 사유로 가족해체의 위기에 놓인 가구,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계층, 홀몸노인·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또한 모금액의 일부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과 아동청소년배움디자인사업도 지원하여 저소득층 이웃들이 자립하여 생활의 기반을 다지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성금 접수는 강북구청 2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되며, 성품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및 지역내 13개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부확인서는 성금은 즉시 발급, 성품은 배부 후 발급 가능하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강북구 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나눔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참여 안내문을 배부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강북소식지, 지역 언론사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사업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02-901-6645)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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