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신고등 민원업무도 처리
[시민일보]경기 고양시 원신동 주민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삼송지구 입주민의 전입신고 등 행정편의 및 찾아가는 현장중심행정 강화를 위해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원당농협 신원지점'내에 설치되고, 오는 12월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운영되며, 삼송지구 A-5·6·23블록 924가구가 입주대상이다.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설치한 현장민원실은 초기입주에 필요한 전입신고, 확정일자부여, 전입가구 열람,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삼송지구 초기입주에 따른 불편사항접수 등 민원소통창구로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애초 현장민원실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민원실 운영이 무산될 뻔 했으나 신원마을 5·6단지 앞에 위치한 원당농협 신원지점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점 안에 민원실을 설치하게 됐다. 멀리 있는 주민센터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지역내 대표적인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은 사례로 보여진다.
한편 고양시 원신동 주민센터에서는 삼송지구 입주시기에 맞추어 올해 상반기 1·2차에 걸쳐 현장민원실을 지속 운영해 호응을 얻은 사례가 있다.
신경일 원신동장은 "현장민원실은 고양시의 최일선 기관으로 시의 얼굴"이라며 "현장민원실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 편의를 위해 훌륭한 장소를 제공하여 주신 원당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개소 전까지 준비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주민들을 맞이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원신동'으로 전입오시는 분들께 친철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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