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7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주민 및 관계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어르신 조아 JOA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 조아 JOA 프로젝트(Junggu Optimal Aging Project)'는 구 노인들의 최상의 건강노화를 뜻하는 약자로 질병 중심의 건강관리에서 정서적 건강과 사회 참여까지 아우르는 종합건강관리 사업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해 노인 중심의 통합건강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젝트의 3대 비전인 5대 만성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노인, 1·3세대 교류증진으로 존중받는 노인, 나눔과 봉사활동 참여로 활기찬 노인 등을 선포한다.
또한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김영인 센터장이 전국 최초로 '중구 치매 발병과 관리에 대한 연구결과와 도시형 치매관리 모델'에 대해 발표한다.
치매사례 관리 및 약수동 치매 관련 전수조사 사례 등을 설명하고 도시형 치매관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8690명(2012년 기준)으로 노인 인구와 노령화 지수가 서울시 평균은 물론 25개 구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65세 이상 홀몸노인은 5098명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도록 보건ㆍ복지서비스를 통합한 건강관리시스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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