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아시나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27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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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구조구급과 소방위 윤병용
▲ 윤병용 소방위
올 겨울 날씨 전망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뉴스를 보면 주택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된다.

작년 추운 날씨로 인해 중부소방서 관내 이재민은 11세대 18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2배 증가했다.

이러한 화재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거주지와 의복 및 식사를 해결하고 조기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 소방서에서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각종 지원업무를 안내하고 피해주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관할 주민자치센터 및 대한 적십자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공조체제를 이루고 있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보험처리, 각종 관공서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화재증명원을 발급하고 있다.

세금 납부기한 연장안내와 불에 탄 화폐처리안내, 신분증 등이 훼손된 경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여권 등) 재교부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또 이재민 발생시 임시거처 알선 및 긴급구호물품으로 쌀, 부식, 담요, 취사용품 등 생필품 18여종이 지원된다.

재난으로 인한 어려움은 개인이나 어떤 특정한 단체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가 더욱 활성화되고 확대돼 화재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게 큰 도움 되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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