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악구가 함께한 '2013 희망온돌모금행사' 모습. |
[시민일보]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014년 2월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2011년 시작된 '희망온돌사업'과 매년 시행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합해 민·관 자원을 총 투입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지원에 나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해당기간 동안 '201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모금 활동을 오는 12월4일 구청 청사에 모금함을 설치해 시작한다.
구는 지난해 모금사업을 통해 성금 9억200만원, 성품 8억1000여만원 등 총 17억1700만원을 모금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학비 등으로 전달했다.
또한 겨울 시작 전 기부의 손길이 이어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직원회 일동 및 지역내 종교시설, 기업체, 주민들로 기부문화가 확산돼 김장김치와 연탄 등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외에 민간자원을 활용해 물품나눔사업,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재능나눔 및 자원봉사사업 등을 진행하며 서울시 광역푸드마켓, 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악구새마을금고협의회 후원으로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취약계층을 위해 보일러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와 동참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복지정책과(02-879-58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성금은 사업 후원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서울지회)를 이용하면 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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