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소방장 |
끊임없는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음주운전, 나는 아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그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연말연시 부쩍 늘어나는 술자리, 이 때문에 음주운전 사고도 증가하는 시기이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누구나 비싼 회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 했으면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술자리에는 반드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는 가족의 걱정도 덜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법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 송년회, 동창회 등 각종모임이 있는 날은 차를 집에 두고 출근을 한다. 둘째 : 불가피하게 차를 가져가야 한다면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도록 하자. 섯째 :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는 운전경력이 오래된 운전자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넷째 : 주차를 위해 1m만 운전대를 잡아도 음주운전이라는 생각을 염두하고 대리운전을 이용할 때에는 주차까지 완벽하게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섯째 : 전날 만취상태로 귀가했다면 출근길 운전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지인과 친구들의 즐거운 연말연시 회식이 고통의 시간으로 기록되지 않도록 음주운전 후 운전대는 절대로 잡아서는 안되겠다.
나의 안전운전이 곧 가족의 행복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 해 둬야 하겠다. 더 나아가 공무원으로 품위를 유지하고 공인으로써 나의 신분을 항상 기억하고 나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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