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남커뮤니티센터 4층에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연남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며 공동육아방을 만들어 시범 운영했다.
공동육아방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돌보며 자조모임 및 육아품앗이, 여성관련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성화 목적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유아침대와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 육아방과 냉장고, 주방기기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마련할 수 있는 주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육아 및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달에는 음악치료(11~18일 매주 수요일), 토탈클레이(2~23일 매주 월·목요일), 부모교육(월 1회·첫째주 화요일)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지역내 미취학 아동 및 여성(부모)으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연남커뮤니티센터내 공동육아방은 현재 하루 평균 20명 내지 25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지역내 미취학 아동 및 육아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돌보면서 교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공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아방 이용과 자세한 사항은 연남커뮤니티센터 공동육아방(02-333-0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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