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일찻집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3일 사당4동이 직능단체, 주민, 종교단체,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찻집을 열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 수강생들의 기타, 하모니카 등의 연주도 함께했다.
상도1동은 5일 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일일찻집을 통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벌인다.
또한 노량진1동은 오는 11일, 신대방2동 13일, 사당1동·대방동은 17일 각동 주민센터에서 일일찻집을 열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어린 사랑의 마음을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하고, 지니는 가치보다는 나눔의 기쁨을 가질 수 있어 좋다"며 "이런 작은 사랑의 움직임이 우리 지역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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