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어르신돌봄 통합지원센터 오픈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29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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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서비스... 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시민일보]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홀몸노인에 대한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구산보건지소 건물 3층(구산동 17-33)에 '은평 어르신돌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센터에서는 홀몸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관리, 밑반찬서비스 및 주거환경개선지원, 개별적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연계지원,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가사·간병 지원, 민간후원 연계, 전수 조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그동안 홀몸노인을 위한 사업이 구청 어르신복지과, 동 주민센터, 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재가관리사,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각각의 수행기관별로 분산돼 운영되다 보니 서비스 중복수혜 또는 누락 및 개인별로 적정한 서비스가 지원되지 못하는 등 서비스 관리에 문제점이 있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 어르신돌봄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홀몸노인에 대한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구산보건지소 건물에 설치됨으로써 복지와 보건이 융합되어 홀몸노인의 복지뿐만 아니라 일반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서비스 지원도 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해온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에서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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