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 530명을 대상으로 동작구 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무료 치과진료사업을 한다.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4급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다.
구는 매주 목요일 동작구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지역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충치치료를 비롯한 잇몸치료, 발치 등 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치과의사와 위생사 각각 2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2000년부터 1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차별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함으로써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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