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中企ㆍ소상공인 융자 지원

김한나 / khn@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14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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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올 60억 투입...업체당 3억까지 융자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융자 사업을 시행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이며, 하반기까지 총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월13일)기준 1년 전까지 지역내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매출 실적이 있는 제조업체 또는 공장등록 업체, 벤처기업, Inno-biz, 소상공인이다.

단 숙박 및 음식점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부동산업, 금융 및 보험업종과 지역내 타 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업체, 기 상환 중이거나 세금 체납업체 등은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1개 업체당 3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내며, 융자액은 신청현황·사업장 규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

구비서류는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지정서식) 1부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사업자등록증 사본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정보제공·활용 및 이용동의서(지정서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다.

지정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gangseo.seoul.kr)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월13일까지 구청 6층 지역경제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여신조회와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융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02-2600-6369)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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