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아동 정신ㆍ신체 건강점검 실시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22 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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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의사 10명과 아토피ㆍ치아ㆍ눈 검진

[시민일보]서울 서초구는 23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취학 전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초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의사 10여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해 정신과·아토피·치과·소아과·안과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한다.


더불어 손씻기 체험관, 구강건강 홍보관, 과잉성운동장애(ADHD)에 대한 전문의 상담, 예방접종 안내, 비만과 영양관리, 아토피 상담 등의 다양한 건강 홍보관이 운영된다.


손씻기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발광물질이 함유된 크림을 바른 후 평상시 손씻는 습관대로 손을 씻고 뷰박스에 비춰본 후 손이 깨끗해졌는지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충치·치주병 초기예방과 올바른 양치습관 교육을 위해 치면착색제를 사용해 입속 세균을 관찰해 보고 올바른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정신적·신체적 건강상태를 종합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해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며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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