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출생아 수는 3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1.9%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1월 출생아 수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월별 집계치로도 2005년 6월(3만3400명), 2005년 12월(3만2700명), 2009년 12월(3만3600명), 2013년 6월(3만3400명)에 이어 5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2013년 1~11월 월별 출생아 수는 모두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 11월까지 출생아 수 누계치는 40만72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만3000명(9.6%)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생아 수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이 예상된다. 출생아 수는 2008년(-5.5%)과 2009년(-4.5%) 감소했다가 2010년(+5.7%) 이후 3년간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사망자 수는 2만2900명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900명(4.1%) 늘었다. 지난해 11월까지 사망자 수 누계치는 24만3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00명 줄었다.
2013년 11월 혼인 건수는 2만8400건으로 전년 같은달 보다 2100건(6.9%) 줄었다. 11월까지 혼인 건수 누계치는 28만5600명으로 2011년(29만500건), 2012년(28만9700명)에 이어 3년째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이혼 건수는 전년 같은달 보다 200건(2.0%) 감소한 9700건을 기록했다.
신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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