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평생 외로이 홀로 생활하다 설 명절 전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무연고 홀몸노인이 은평구 직원들의 장례지원 서비스를 통해 무사히 장례를 치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구청 노인복지과에 정 모 노인(91)을 돌보던 해군 후배 정씨로부터 정모 노인의 장례 요청이 들어와, 직원들은 저소득층 장례비용 감면지원 협약(MOU)을 통해 장례비용 50% 감면과 은평어르신돌봄지원센터(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로부터 부족한 장례비용을 긴급 지원받아 긴급 장례연계 서비스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영정과 제단을 장식하는 등 무사히 장례를 치루고, 이날 업무 종료 후 떡과 직원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가지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씨는 “나 자신 마저 생활이 어려워 고인의 장례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장례를 치르게 되어 고인을 편안하게 보내드리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고 편안하시길 기원한다. 구 에서는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노인들의 어려움을 살피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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