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에서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아 구순구개열을 극복한 인도네시아령 서티모르의 메리엔티씨의 모습 |
메리엔티씨는 외모가 남들과 달라 놀림의 대상이었고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우리나라의 한 선교사가 이 내용을 한전에 전달했고, 한전은 수술비를 포함해 항공료, 숙식비 등 치료를 위해 한국에 머무는데 필요한 비용 2100여만원 전액을 지원했다.
한편 한전은 2011년부터 시력이 안좋은 국내·외 저소득층의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Eye Love Projuct'를 통해 지난해까지 250여명의 환자들에게 빛을 선물한 바 있다.
조환익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밝고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노사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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