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구직자·취약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일자리 환경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다.
'일자리현장기동대'는 기업이 원하는 구인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수집하고 구직자들이 양천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지원반에서는 현장기동대를 총괄 지원하고 지역내 사업체 현황 조사, 데이터 구축, 현장방문지 선정의 역할을 담당한다. 일자리플러스센터장과 시민일자리설계자 3명으로 구성된 구인기업 현장 발굴단은 지역내·외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 알선을 추진한다. 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들은 목동·신월동·신정동 지역의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각 동의 현장기동대원들을 지원한다.
동별 일자리 현장기동대원들은 관할 업체를 방문해 구인신청서를 접수하고, 기업의 어려운 점을 청취해 상담내역을 작성한다. 수집한 구인신청서·구직신청서·상담내역 등을 일자리지원반으로 제출하면 지원반에서는 데이터를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한다. 이렇게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서로 이어준다. 소관부서와 함께 기업과 구직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일자리 현장기동대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효율적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는 현장기동대 등을 포함한 일자리플러스센터의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만 3418명의 구직자를 기업과 연결해 취업시켰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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