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분식집 튀김기름도 점검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2-26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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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업소 280곳 대상

불량식품 판매여부ㆍ위생상태 등 28일까지 실시

[시민일보]서울 서초구는 새학기를 맞이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식품조리·판매업소 280곳에 대해 28일까지 특별지도 및 점검에 나선다.


구는 소비자 감시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의 위생상태와 식품위생 준수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부정·불량식품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유무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튀김류 취급업소에서 사용 중인 식용기름의 '산가측정'을 위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산가기준(3.0이하)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산가'는 식용기름에 함유된 유리지방산(기름이 산화될 때 분해돼 생기는 지방산)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기름의 신선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안별 위반행위에 따라 시정지시·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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