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모집을 통해 영등포구청, 도서관 등에서의 사무보조 업무와 카페에서의 바리스타 업무 또는 매장청소·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발달장애인 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근로조건은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이고, 시간당 5210원의 임금을 받는다. 또한 교통비와 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월28일)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다. 단 다른 이의 도움없이 출퇴근과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사무보조의 경우 관련 자격증이, 바리스타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어야 한다.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채용지원서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등포구 사회복지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bo2@kead.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결과를 오는 6일 발표하고 이어 7일 2차 면접을 실시해 당일 최종선발할 예정이다.
최종선발되면 오는 10~28일에 지원고용(실무수습) 기간 평가를 받은 후 정식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정식채용이 되면 실무부서 배치를 받아 근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사회복지과(02-2670-3396),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02-6004-10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실시된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5명은 푸드마켓 물품정리, 구청내 휴게실 관리, 도서관 사서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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