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 모든 서초구민에 일자리 제공하자"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17 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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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맞춤 기업알선·요청시 동행면접등 서비스 제공

'시민 일자리설계사'배치… 미취업 시민에 심층상담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최근 서울 서초구가 '시민 일자리설계사'를 채용하는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심층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활동을 시작했다.


구는 현재 ▲구 취업정보은행에 2명 ▲방배2·4동 주민센터에 각 1명 ▲양재1동 주민센터에 1명 총 5명의 '시민 일자리설계사'를 배치해 취업을 못하고 있거나 취업의욕이 낮은 시민들에게 심층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설계사를 통한 심층상담은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구직의사는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우선 조사한 후 대상자의 연령·학력·구직의사 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상담 후엔 구 취업정보은행의 취업상담사와 협의해 개인별 특성에 적합한 기업을 알선해주고 요청시 ▲동행면접 ▲직업훈련기관과의 연결 등 '1대 1 밀착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회사당 1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기업을 일일이 방문하는 'Job To Job Visit'을 진행해서 지역내 기업들의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주 2·4주 목요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심산 기념문화센터' 등으로 확대·운영하고, 대형마트·의료기관·음식점협회·마을버스업체 등 지역내 기업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주민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44만 서초구민이 모두 일할 수 있는 4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2014년을 일자리 창출의 붐을 조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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