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연금 지급액 전년보다 1조4701억↑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17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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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신한결 기자]국민연금 지급액이 올해 14조5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701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363만명의 수급자에게 13조1113억원의 연금을 지급했다며 17일 이같이 예상했다.

공단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별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67만명·2조7000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경기도는 69만명·2조6000억원을 지급받았다.

올해 수급자는 각각 19만명, 1조4701억원이 늘어나 이 경우 382만명의 수급자가 연금을 지급받게 되며 지급규모는 총 14조5814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지급규모는 지난 2009년 277만명 7조4719억원과 비교할 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년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은 85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는 5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의 경우 가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수령월액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노령연급 수급자는 지난 2008년 1만3000명에서 지난해말 12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도 5만5000명으로 5년전(2009년) 4000명에 비해 14.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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