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계층 정기 무료소독 지원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19 16:05: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희망나눔클린도우미 운영… 홀몸노인·장애인가정 세탁서비스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동작구는 지역사회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작 희망나눔 클린도우미'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대상 가구는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동작지역자활센터로 연계되며 저소득층 가구 중에서도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작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연계 추진하면서 저소득층 대상자의 자활을 돕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자활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자활사업단의 도깨비소독방역과 동그라미빨래방은 주로 집안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무료 소독·방역 서비스 및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단원들은 모두 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도깨비소독방역사업단에서 소독서비스 지원을 맡고 있는 김 모씨는 "열악한 환경의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가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동작지역자활센터 서비스 제공자들 역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대상자들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활의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며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