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학화호두과자’, 봄철 간식으로 인기

함성찬 / h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07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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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혼잡한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으로 봄꽃구경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여러 여행지 중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은 바로 충청남도.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대중교통 이용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충남에서는 올해 꽃놀이 여행객들이 눈여겨볼 만한 다양한 봄나들이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동학사 벚꽃축제’를 비롯해 카이스트대학교의 ‘HAPPY KAIST 2014’, ‘보령댐 벚꽃축제’, ‘위례벚꽃축제’ 등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충남 금산군 군북면 산악리 보곡산꽃단지에서 열리는 ‘산꽃나라 걷기여행’이다.


오는 12일에 열리는 산꽃나라 걷기 여행은 산꽃 술래길 걷기코스를 따라 걸으며 숲 속 미니 음악회와 풍경종 소리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꽃축제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산꽃 초콜릿 제작체험, 대형 곤충 포토존,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충남 지역의 꽃을 구경할 계획이라면, 천안의 명물로 꼽히는 학화호두과자 본점을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본점 방문 시 호두과자 공정 과정에 대한 견학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정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체험 후에는 풍부한 지방 및 영양소,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학화호두과자를 바로 맛볼 수 있는 시식시간도 제공된다.


학화호두과자는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이다. 뿐만 아니라 호두 손질, 앙금 제조, 밀가루 반죽, 포장 등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봄철 나들이객의 좋은 먹거리로 꼽히며 봄철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충남이 최근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으며 학화호두과자도 봄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여행객들이 천안 학화호두과자를 방문하셔서 여행용 선물로도 많이 구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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