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찜질방등 돌며 복지 대상자 발굴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0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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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606명에 총 183건 지원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강동구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집중 실시했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통해 총 348가구 606명의 신규 복지 대상자를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주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 각종 요금체납자, 수급탈락자 등이며 발굴장소는 일반 주거지역을 포함한 공원, 철거지역, 창고, 고시원, 여관, 찜질방, 비닐하우스 등 모든 취약지역이었다.

구는 이 중 현재까지 ▲긴급복지 21건 ▲기초수급 47건 ▲사회서비스 2건 ▲지자체지원 24건 ▲민간후원 68건 ▲기타 21건 등 총 183건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발굴대상에게는 생활보장, 의료, 주거, 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 맞춤복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조사 결과는 지역내 주민단체들과 구가 협력해 각종 공과금 체납가구, 기초수급탈락자, 공원·비닐하우스·고시원·찜질방 등 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위기도, 욕구 등을 방문 조사해 통계를 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하여 취약가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애쓰며 각종 복지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더 많은 가구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02-3425-56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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