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주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 각종 요금체납자, 수급탈락자 등이며 발굴장소는 일반 주거지역을 포함한 공원, 철거지역, 창고, 고시원, 여관, 찜질방, 비닐하우스 등 모든 취약지역이었다.
구는 이 중 현재까지 ▲긴급복지 21건 ▲기초수급 47건 ▲사회서비스 2건 ▲지자체지원 24건 ▲민간후원 68건 ▲기타 21건 등 총 183건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발굴대상에게는 생활보장, 의료, 주거, 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 맞춤복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조사 결과는 지역내 주민단체들과 구가 협력해 각종 공과금 체납가구, 기초수급탈락자, 공원·비닐하우스·고시원·찜질방 등 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위기도, 욕구 등을 방문 조사해 통계를 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하여 취약가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애쓰며 각종 복지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더 많은 가구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02-3425-56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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