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은 낮게, 장애 장벽없는 은평으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0 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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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장애인의 날 맞아 14일~19일 인식개선 주간행사 펼쳐
▲ 지난해 열린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종소리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4~19일을 장애인주간으로 선포하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 주관으로 ‘장애인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복지시설로 구성된 민간네트워크 조직인 장은사와 기타 장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문턱을 낮게, 장벽없는 은평을 함께 만들어요’라는 구호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14일 ‘장애인주간 선포식’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공감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15일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그동안 장애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자원봉사자, 장애인기관(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오는 15~16일 (구)국립보건원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인권영화제를, 오는 14~18일 문화공감행사로 연신내소재 메가박스 영화관에 방문하는 장애인에게 무료로 원하는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9일 지역축제의 장으로 (구)국립보건원 주차장(불광역 2번 출구)에서 열리는 ‘장애인 어울마당’에서는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건강마당, 보장구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장애에 대해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www.ep.go.kr)를 참조하거나 장은사 사무국(은평 늘봄장애인자립생활센터, 070-8750-1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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