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택 20곳 슬레이트 지붕 교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7 14: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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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당 500만원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중구는 오는 11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주택 20곳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교체사업에서는 지난 3월 복지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1개동이 우선적으로 선정됐으며 이 곳에서도 슬레이트 노후도가 심하거나 고령자가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택 20곳을 대상으로 정했다.

선정된 주택 20곳 중 사업불가 대상 건축물이 발생하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원하는 일반 주택 소유주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구는 다음달 초까지 한국환경공단과 시공사가 함께 대상주택을 방문해 공사 시행 가능여부를 판단, 이후 주택 소유주와의 면담을 거쳐 최종 확정을 내린 뒤 국·시비 94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시작한다.

교체 지원금액은 경제적 취약계층 주택의 경우 지붕 철거 처리비 200만원과 지붕 개량비 300만원 등 최대 500만원까지, 일반 주택은 200만원까지 지붕 철거 처리비를 100% 지원하나 지붕 개량비는 80%인 240만원까지만 지원한다. 남은 금액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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