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1일 오후 2~5시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의료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분쟁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한국의료분쟁 조정중재원의 전문상담원을 초청해 진행되며 의료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확실히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대상은 분쟁 대상이 동대문 지역 소재 병원인 주민 혹은 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주민 8명이다.
신청은 상담 하루 전까지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사전접수는 구 보건소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상담 후에는 현장에서 분쟁 조정 또는 중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의료사고 관련 서류 지참시 더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상담실이 의료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어 불필요한 소송이나 중재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구민들을 위해 무료상담실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상담신청에 대한 문의는 구 보건소(02-2127-54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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