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에 접수하는 방문민원에 대한 처리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공무원 조직에 만연한 업무 미루기 관행 타파로 시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 방문 민원에 대한 ‘최초 접수자 책임처리제(이하 책임처리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책임처리제는 방문 민원인을 최초 맞이한 공무원이 해당 민원이 타부서 소관 업무일 경우 담당자를 직접 확인하고 민원인과 동행해 책임지고 민원인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복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업무 미루기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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