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홀읍 야간민원실 호응 주민들 "매우 만족" 72% 달해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23 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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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 소흘읍이 2007년부터 근무시간에 직장이나 학업으로 인해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야간 민원실을 찾는 민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에는 주민등록증 발급 민원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2014년도에는 제증명 발급, 전입신고, 인감업무 등 민원업무 전반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사전 예약제를 폐지해 누구나 편리하게 야간 민원실을 이용토록 해 민원실 이용률 및 만족도가 현저하게 개선됐다.

소흘읍 야간민원실에서는 타기관간 연계돼 처리되는 어디서나 민원(민원24)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감증명서 발급 및 변경신청 등 민원서류의 발급과 전입신고, 전입가구 열람,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및 교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12월 현재 야간민원실 이용 인원은 392명, 민원서류 581건을 발급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중 실시한 야간민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야간민원실을 이용하는 이유로 직장 및 학업 때문이라는 답변이 88%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야간민원실의 이용만족도는 ‘매우 만족한다(72%), 만족한다(28%)’로 야간 민원실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큰 만족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흘읍 관계자는 “오는 2015년에도 야간민원실이 내실있게 운영 되도록 각종 회의 및 SNS 등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여러분에게 사랑 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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