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1만4700가구 '주택분양'

서재빈 / sj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12 1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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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은 1만365가구 전망 [대전=서재빈 기자]올해 대전지역의 주택시장은 1만4700여호의 분양물량과 1만여호의 입주물량 공급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주택시장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허가 부분은 33.1% 증가한 1만2000여호, 분양물량은 2014년보다 14.3% 증가한 1만4700여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아파트가 8755호로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장의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준공 후 입주물량은 지난해 도안신도시 등이 대거 입주 완료됨에따라 올해에는 약간 저조해 38.7%가 감소된 1만265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건설공급실적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분양 물량이 3만3781호, 입주물량이 3만9957호로 입주 물량이 연평균 1만3319호가 공급돼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의 연간 적정 공급물량 1만2500호를 상회하고 있으며,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쳐 6대 광역시 중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률이 최저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시장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주택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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