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안전한 명절 보내기 위한 소방안전대책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2-14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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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 서부소방서 소방장 홍영수

▲ 소방장 홍영수
설 명절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이며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연례행사중의 하나이다.


흩어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날을 추억하며 조상에 대한 감사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방안전의 측면에선 긴장해야할 시기이고 화재, 구조, 구급 예방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설 명절때 민족대이동시기에는 수많은 교통사고와 화재,구조,구급 사건이 기하급수적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기에 소방에서는 긴장감을 갖고 소방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영화상영관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등에 소방간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고 최근 화재가 발생해 이슈가 된바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대형공사장, 작업장 등에도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며 피난방화시설 등에 불시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소방공무원 등이 동원되는 유동순찰, 기동순찰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설 명절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며 가족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지만 소방안전의 측면에선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긴장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명절도 큰 대형재난 없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 또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래본다. (인천 서부소방서 소방장 홍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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