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가 오는 5일부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정보교육관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리더십 역량개발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관악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이성심 의장이 앞서 신년사에서 "제7대 구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공부하는 의회'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서울대 사범대학에 의뢰해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서울대 교수진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는 매주 1회,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방자치와 지역리더십을 중심으로 비전과 창의, 감성과 열정, 소통과 표현, 참여적 방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창조사회 융합 리더십, 소통과 리더십, 과학기술변화와 미래사회, 지역여론의 이해와 조직관리, 지역과 중앙 거버넌스, 스포츠와 예술 리더십, 다원사회와 국가, KPLI(Korea Public Leadership Index) 평가 등이 있다.
첫날 강의는 KPLI Pretest(리더십 스타일 진단)와 지역리더십 개관에 대해 전(前) 서울대 사범대학 학장과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 수석비서관을 지낸 조영달 사회교육과 학과장이 맡는다.
이성심 의장은 “의원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구민들이 맡긴 중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 "구의원 스스로가 전문성을 높이고 의원 상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관악구의회의 발전과 관악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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