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아 동작구의원 "집행부, 균형잡힌 정책 추진해달라" 촉구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9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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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대방동 주민편의 시설 편중"

[시민일보=고수현 기자]동작구의회 최정아 의원은 집행부에 동작주민 모두를 위한 균형잡힌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7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노량진, 대방동 일대로 주민편의 시설들이 편중돼 사당, 흑석동 일대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사당 일대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원성이 많은 지역이다. 노량진 일대에 들어섰거나 입지가 예정인 시설은 취업정보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평생교육관, 금연클리닉 등인데 반해 이 일대에는 보건분소 정도다.

최 의원은 집행부에 "편중된 시설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 주민을 위해 균형있는 정책을 펼쳐달라"며 "시설입지를 결정할 때 집행부가 지역 형평성 문제 등을 깊이 고민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최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집행부가 CSR사업(기업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 유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한수원(한국수자원공사)이 CSR사업의 일환으로 패쇄회로(CC)TV와 가로등 정비를 지원하는 '안심가로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상지로 선정되면 예산절감과 주민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CSR사업의 유치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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