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방문은 26명의 의원 전원이 롯데월드몰·타워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아쿠아리움 누수현상 ▲콘서트홀 추락사고 ▲영화관 스크린 진동 등 그동안 주민불안을 가중시켜왔던 각종 사고들의 발생원인과 조치결과, 사고예방 계획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의원들은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시설물 설치현황, 사고방지시스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한 후, 작업자 교육 등 사고예방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이날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임춘대 의장은 "최근 발생한 각종 사고들로 인해 송파의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조치로 송파구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안전의식을 최우선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를 추진할 해야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의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릴 ‘제228회 임시회’ 기간 안건처리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 및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사진= 롯데월드몰·타워 홍보관을 방문한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롯데월드 타워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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