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농업예산 456억 신청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26 18: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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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10억···전체의 68%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는 자유경제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산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304억원보다 34% 늘어난 456억원의 예산신청(안)을 심의했으며, 이 중 국비는 68%인 310억원에 해당한다.

분야별로 농림축수산식품사업은 ▲원예시설현대화사업 등 원예식품분야 3개 사업 61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축수산분야 7개 사업 41억원 ▲임산물저온저장시설사업 등 임업분야 3개 사업 2억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등 농촌개발분야 4개 사업 43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농산어촌개발분야 23개사업 309억원 등 모두 40개 사업으로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확정한 오는 2016년 농림축수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은 충청남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심의하고 2016년 사업 반영을 결정하게 된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에 신청하는 농림축수산식품사업은 농어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는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농업관련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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