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작구의회에 따르면 연구모임은 첫 세미나를 국내조세제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세수 확충방향'을 주제로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지방세 전문가인 김대영 박사가 맡아 지방세 확충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강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방재정현황 ▲국세·지방세 체계 ▲OECD국가들의 과세체계 ▲광역·기초간 재정관계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실제적인 지방세 확충 방향을 제시하며 끝을 맺었다. 이어 의원들은 그동안 생각해왔던 여러 지방세 확충 방안을 제시하며 실현가능성을 타진했다.
연구모임 회장인 서정택 의원은 "지방세는 구민에게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한 기본요소인 만큼 의원들의 주된 관심분야이지만, 전문적 지식이 부족하여 구 재정난 타계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데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오늘 강의는 이에 대한 의원들의 갈증을 많이 해결해주었으며, 동작구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구민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만큼 사명을 가지고 부지런히 공부해서 만족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앞서 열린 제249회 임시회때 단체등록을 결정한 후 제250회 폐회 중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연구모임활동계획서를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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