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서, 보행자·소형차 배려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30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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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 연수경찰서 순경 송화섭

▲ 순경 송화섭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는 반면 보행자 교통사고는 감소하지 않는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의 의식이 팽배하다.


또 도로 위 상대적 교통약자인 소형차의 안전이 위협받으면서 사고위험성의 증가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소형차를 배려하는 도로 존중문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 연수경찰서에서는 3단계로 도로 위 존중문화 정착계획을 추진 중이다. 3.16~3.31은 1단계로 범시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4.1~9.30은 2단계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 10.1~12.31은 교통약자를 존중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의 온전한 정착을 목표로 한다. 먼저 마스코트 거리홍보팀과 어깨띠 및 피켓 등을 이용해 현장중심 홍보활동으로 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시민과 함께하는 존중문화 캠페인, 간담회 개최, 순회교육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후엔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여 운전자들의 도로 위 존중문화의 참여를 유도한다. 먼저 ‘󰊱정지선 지키기’와 ‘󰊲이륜차 보도주행 안하기’를 통해 도로 위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배려하고 보호하고자 한다.


또한 ‘󰊳난폭운전 안하기’, ‘󰊴지정 차로 지키기’, ‘󰊵.주·정차 바르게 하기’를 통해 버스·화물차등 대형차로부터 소형차를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든다.


단순히 형식적인 추진사항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대적 교통 약자인 보행자·소형차를 배려하는 도로 위 존중문화의 정착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예방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경찰 및 유관기관의 활동에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진다면 도로 위 모두가 존중받는 존중문화가 정착되리라 믿는다. (인천 연수경찰서 순경 송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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