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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영 의원 |
목소영 의원은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동네서점 활성화 대책마련 요청과 함께 방안을 제안했다.
지난달 30일 목 의원은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5분발언을 통해 통네서점 활성화'를 언급한 이유에 대해 "지역내 많은 소상공인이 있지만 동네서점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리의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이들이 활성화되면 지역상권을 살릴 뿐만 아니라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 의원은 기존 공공도서 구매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목 의원은 "예산규모가 큰 지금의 공공도서(국공립도서관 등에 비치되는 책 등) 입찰계약은 지역내 동네서점들이 참여하기 힘든 구조"라면서 "작은 단위로 쪼개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면 동네서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지역의 좋은 사업은 벤치마킹해야 한다면서 포인트 제도를 제안했다. 목 의원은 포인트 제도에 대해 "지역내 작은 도서관과 동네서점을 연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로 동네서점에 책을 구입시 할인혜택을 받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목 의원은 동네서점이 문화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비를 마련해줄 것과 지역내 동네서점이 협동조합을 추진 중인 사항과 관련해 집행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목 의원은 이 같은 사업들이 추진되면 동네서점 활성화와 함께 독서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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