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차재홍) 신종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복지사등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안'이 제195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되면서다.
신 의원은 "사회복지 예산과 복지서비스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는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들의 실질적인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제정한 이번 조례안에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복지를 증진함과 아울러 그 지위향상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했고, 이와 관련한 근무환경 개선 등의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위원회의 설치와 같은 사항이 포함돼 있다.
신 의원은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을 통해 대주민 복지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지만 주민들 눈에는 많이 부족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당선전에는 상암동을 텃밭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맡으며 민원·학교·환경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신 의원의 이런 이력은 구의원 당선 후에도 평소 현장에서 주민과의 만남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는 초선임에도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제193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상암 지구단위계획구역내 롯데쇼핑몰 입점계획과 관련해 교통대란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와 대형쇼핑몰과 인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환경 순찰시 신북초등학교 교문앞 도로침하로 인한 안전문제 민원을 듣고 구 치수과와 협조해 즉시 조치를 취하는 등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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