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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원은 지역내 안전지킴이 방범용 폐쇄회로(CC)TV에 비상벨이 설치됐지만 이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문수 의원은 지난 8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CCTV 비상벨처럼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주민이 알지 못하면 무의미하다"며 "현수막 제작과 강북구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집행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 551대 CCTV 가운데 472대가 방범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 가운데 420여대의 CCTV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벨이 설치됐다.
박 의원은 "비상벨을 누를시 관제센터에 있는 경찰관과 바로 연결돼 신속히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벨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CCTV 비상벨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방범용 CCTV 설치에서부터 운용·관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장비 하나, 시설물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이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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