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봉사단 장애인 보조활동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19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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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걷기대회, 수원시의회 8인 참석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의원 봉사단이 17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함께 걷는 봄의 노래’ 걷기대회에서 장애인과 손을 맞잡고 함께 걷는 특별하고도 일상적인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및 비장애인 12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교호수공원과 원천호수 산책로 구간 3㎞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의원 봉사단 8명(이재식ㆍ박순영ㆍ김미경ㆍ김은수ㆍ염상훈ㆍ이미경ㆍ조명자ㆍ한명숙 의원)은 걷기대회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참여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함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마음으로 걸으면서 인식개선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영 기획경제위원장은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힘겨운 발자국을 남겼지만, 포기하지 않는 참가자들에게서 그 누구보다 건강한 기운과 열정을 느꼈다”며 "참가자들이 가진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0대 수원시의회 출범과 함께 구성된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은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등 나눔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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