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김문수 교육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성북2)은 29일 “사학이 감사기관의 감사지적 처분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표명한 것은 건학이념의 실천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성명서 채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 3년간 감사기관의 감사지적 처분사항 이행율이 27%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행율이 80% 이상 되도록 감사지적 처분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3회에 걸쳐 서울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등 사립학교 법인관계자와 사립학교의 문제점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고, 그 열매로 사학의 적극적 자정노력이 담긴 성명서가 채택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