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대 용산구안전특위 위원장, "안전특위서 싱크홀등 점검할것"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01 1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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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대 안전특위 위원장이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위 활동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 기반시설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대 용산구의원은 "이번 특위활동은 대안제시도 중요하지만 집행부가 경각심을 갖게 하는 데 더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위 활동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구의회는 최근 세월호 이후 안전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용산역 도로침하(일명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역내 안전문제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해 특위를 구성하고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특위활동이 집행부가 안전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집행부가 지금까지 못했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장은 도로함몰 관련 활동이 위주지만 특위활동기간내 주차장들의 교통시설, 공간시설, 유통·공급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방재시설 등 용산구 주요기반 시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각 시설에 대한 현황보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또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특위활동을 위해서는 위원들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특위활동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시로 세미나를 열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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