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앤코성형외과 컬럼] 어려 보이고 싶을 때는 ‘자가지방이식’으로

박수성 원장 / / 기사승인 : 2015-06-08 16: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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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앤코 성형외과 박수성원장
천진난만한 아이의 얼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고 사랑스럽다 여기게 만든다. 아이의 얼굴에 담긴 특정 요소들이 우리의 뇌에서 일으키는 반응인데, 이런 특정 요소들을 흔히 ‘동안의 조건’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동안의 조건’을 갖춘 어른들은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선하다는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동안의 조건에는 얼굴의 비율이나 각 부위의 모양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 그리고 꺼진 부위가 없는 통통한 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통통한 볼 살과 맑은 피부는 동안의 핵심으로서, 사람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얼굴에 있는 지방들이 푹 꺼지고 그늘지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얼굴이 어느 새부터인가 부쩍 나이가 들어 보인다면, 노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점을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는 ‘동안 시술’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동안 시술 중에서도 ‘자가지방이식’은 노화로 인해 푹 꺼진 얼굴을 효과적으로 생기 있게 만들어 준다.

지방이식이 가능한 얼굴 부위는 노화를 나타내는 부위 (눈 밑, 볼, 이마, 관자놀이, 팔자주름, 앞 광대 등 ) 어디든 가능하다. 시술 후에는 꺼져있던 부위가 차오르기 때문에 부드럽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변할 수 있다.

지방이식에 사용할 지방은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다.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거의 없어 안전한 지방이식 수술이 가능하다. 신체 부위 아무 곳에서나 지방을 채취할 수 없으며 지방질이 단단한 배나 허벅지에서 채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질이 단단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지방의 생착률’ 때문이다. 생착률 뿐만 아니라 지방을 넣을 때의 기술 역시 성공적인 지방이식을 하는데 중요하다. 채취한 자가지방은 피부 및 지방층, 근육층에 골고루 미세하게 넣어줘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만 생착률도 좋고, 복어 같은 얼굴이 아닌 사랑스러운 볼륨감이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미세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얼마나 높은지가 핵심이다. 지방이식 후 시간이 흐르면 어느 정도는 피부에 흡수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1차 지방이식 한 다음 1~2개월안에 2차로 지방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생착률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지방을 무턱대고 얼굴에 이식한다고 해서 동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얼굴형에 맞는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중요하다. 생착률을 고려하면서 필요한 양을 얼굴에 주입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지방이식은 대게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시술 후 붓기나 멍은 5~7일정도 소요되지만, 흉터는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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