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별위원회 민원 현장방문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09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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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파크빌라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 최고고도지구 완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백균)는 최근 최고고도지구내에 있는 연립주택인 아카데미파크빌라 인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백균, 이정식, 이용균 의원이 속한 고도완화 특위는 최고고도지구에 속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등 고도지구 완화 및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아카데미파크빌라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제1종일반주거지역, 자연경관지구, 최고고도지구에 속해 있어 거주민들은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따르고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을 하려고 해도 사업성이 없는 상태로 주민들의 불만이 많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뤄졌다.

현장에는 연립주택 주민 30여명 함께했으며, 구청 도시관리국장, 도시계획과장, 디자인건축과장, 담당팀장 및 담당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주민들은 인근지역과 형평성에 맞춰 자연경관지구에서 해제해 주고 최고고도지구도 더 완화해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구청과 구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이 지역이 최고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돼 있어 건축제한 등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연립주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고도지구 완화 및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위해서 건의하는 등 주민들의 뜻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백균 위원장은 "이 지역뿐만 아니라 강북구 지역내 최고고도지구와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돼 있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지금보다 고도제한 조건 등이 더 완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건의하고 자연경관지구 문제도 인근 지역과 형평성에 맞도록 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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