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복지소외계층 발굴 홍보 팔걷어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6-10 16:0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로당·복지관·종교시설에 포스터 붙이고 리플릿 배부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서구가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홍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1일 시행되는 것에 대비, 자체 포스터와 리플릿 총 5000매를 제작, 종교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500여곳에 부착,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2월 송파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해 사회보장급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구는 법 시행 전 이달 한 달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지난달 포스터 1000매, 리플릿 4000매를 자체 제작해 지역내 종교단체의 종교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복지관 등 260여곳과 경로당 240여곳에 직접 방문, 홍보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구는 또 각 기관의 다중이용 출입구와 게시판에 복지소외계층 발굴 포스터 부착 및 홍보 리플릿 배부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집중 홍보기간뿐만 아니라 지속해 지역내 유관기관과 협조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관기관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에 적극 노력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 향상과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검단5동 25개 노인정에 다크체리를 전달했는데 타크체리는 여름철 기력이 쇠한 어르신들의 영양 간식으로 뼈에 좋은 칼륨이 풍부하고, 앉았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빈혈에도 도움이 되는 풍부한 철분이 함유된 과일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