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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의 화사함도 잠시, 이제 곧 6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 해의 절반이 완성되는 달인데요, 모두 어떤 마음으로 6월을 맞이하고 있는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흔히들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청소년, 청년들도 그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6·6 현충일, 6·25 한국 전쟁, 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있습니다.
6·25 한국 전쟁을 모르는 청소년이 있다고 할 만큼 현재 우리 청소년 및 청년들은 역사의식,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고 있습니다. 눈앞의 입시, 취업 등 이 시대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헤쳐 나가야 하는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 일겁니다.
그러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단재 신채호 선생은 말씀하셨습니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알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에 삼산경찰서에서는 관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애국심 배양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안보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보홍보동영상(CD) 활용 및 탈북민 안보전문강사를 통해 잊고 지냈던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싱그러워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걸맞는 안보강연,안보현장 견학 등으로 우리나라와 나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한 달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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