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푸르름과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나들이와 등산동호회 등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미 진달래, 철쭉축제 등 지역 축제가 시작 되었고 이들 축제 현장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는 나들이 차량이 붐비고 있다. 축제를 즐기려고 떠나는 차량 대다수는 장거리 여행인 만큼 안전운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의하면 지난 3년간(‘11∼‘13) 교통사고 현황 분석결과 봄(5월)과 가을(10∼11월)에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락철에는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 수, 부상자수 모두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행락철 교통사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해야 한다. 행락철 교통사고는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금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행락객 이동으로 국도 이용이 늘어나면서 일반 국도의 치사율이 5.2명에서 5.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통사고 증가 원인으로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및 버스 대열 운행, 지정차로 위반 및 관광버스 내 음주가무 등을 들 수가 있다.
경찰에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각성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장거리 여행 출발 전에는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하고 결함이 있다면 사전 수리를 해야 하며 보험회사 등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미리 파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를 해야 한다.
관광버스의 경우 일시에 많은 여행객을 수송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승객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토록 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하며 대열 운전이나 차량 내에서 음주가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장거리 운행인 만큼 피로 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사전에 가져야 한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