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
지방흡입을 한번이라도 해본 여성들은 지방흡입을 해도 체중 감소에는 크게 효과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방은 기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어 뜰 정도로 가벼워 부피가 커도 체중 감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방흡입이 체중감소에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지방흡입을 받은 사람들 중 300명을 대상으로 지방흡입으로 뽑은 지방량과 체중과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복부지방흡입의 경우 3000CC~3500cc의 지방을 뽑은 경우 1.5Kg 전후의 지방이 줄었으며, 5000cc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는 2Kg전후의 체중감소가 있었다.

또 허벅지지방흡입의 경우 3000cc~3500cc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는 1.0Kg의 체중감소가 있었고 5000cc의 지방을 뽑은 경우에는 평균 1.5Kg의 체중감소가 있었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같은 지방을 제거하였더라도 복부지방흡입을 했을 경우 허벅지지방허벅지 했을 때보다 의미 있는 정도의 체중 감소가 좀 더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팔지방흡입의 경우 평균적으로 제거하는 지방량이 600~700cc 정도로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지는 않으므로 의미 있는 체중의 감소는 없었다. 그러므로 팔지방흡입 이후에는 체중 변화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지방흡입 후에 2~3주가 경과가 되면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방흡입 후 1~2개월의 고비를 잘 넘겨 식사량을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과 병행을 한다면 요요를 방지할 수 있고 더욱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 수가 있다.



(강남삼성라마르의원 하창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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